한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억압받은 이들 가운데 하나인 한센인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기 위하여 ‘한센인권변호단’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노력한 시간이 어느덧 15년이 넘게 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식민지 시기 일본정부가 조선의 한센인들을
강제격리·수용한 것에 대한 보상청구, 해방 이후 한국정부가 자행한 다양한 인권침해 사실에 대한 진실규명과 보상,
그리고 한센인들에 대한 강제낙태·단종 수술에 대한 국가배상청구 공익소송까지 ‘한센인권변호단’은 정말 쉼없이 한센인들과
연대하며 함께 해왔습니다. 긴 여정 속에서 다행스럽게도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점에 대하여
참으로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제 그동안 공익소송과정 등을 통해 모인 기금과 정성을 바탕으로
‘한센인권변호단’의 틀을 넘어서고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을 출범시키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은 차별과 편견없는 세상을 위하여,
한센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인권을 위하여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은 우리사회가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는 공동체가 되길 지향합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이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실천을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 이사장
사단법인 함께하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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